GUYON Architects & Associates (주)기용건축건축사사무소
ubac groupurbanisticarchitecture 도시건축집단
Miracle Libraries 기적의 (어린이)도서관
백제의 빛, 천년의 꿈
월송복합문화센터
(공주 기적의 도서관)
전국에 수많은 어린이 도서관 과 '기적의 도서관' 이 태어나고 자리매김 하였다.
기존의 있었음과 관계정립에 더하여 역사의 땅 공주에서 이제까지의 기적의 도서관과는 다른 관점에서 정의가 필요했다.
처음 기적의 도서관을 찾았던 아이들이 이젠 자신들의
아이들과 함께 돌아오고 있다.
공주 기적의 도서관은 혼자가 아닌 청소년 시설과 함께 하기에 보다 다양한 내,외부 공간들이 필요하며 주어진 조건에 충실하고자 발생한 불가피한 실내환경을 위해 곳곳에 호흡공간을 심어두었다.
서울에서의 첫 기적
도봉 기적의 도서관
남북으로 길게 흐르는 천과 도로 그리고 아파트 공간들
앞서 계획되어진 기적의 도서관 과는 다른 주변 요소와의 관계가 중요시 된다.
하천에서 부터 흘러 올라오는 경사로는 도서관에 까지 이어져 뒤편의 아파트 군락과의 시각적 충돌을 완화시켜 주도록 하고 정방형의 대지 중간은 도시 소음으로부터 보호되어진 독서 및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기존의 공원쪽으로는 활짝 열어주어 밝은 열람실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에게 개방된 도서관을 계획하였다.
연속된 대지의 풍경
김해 기적의 도서관
김해시 주변에 새로 생긴 단지들 가운데 그래도 넉넉한 품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도서관 터는 개울을 끼고있는 근린공원 내에 있다. 그래서 건물이기 이전에 근린공원의 색다른 정원과 같이 지어지고, 때로는 어린 아이들이 녹화된 옥상에서 책도 볼 수 있는 그런 도서관이 되었으면 한다. 특히 김해 기적의 도서관은 기능에 따라 채 나눔을 하였다.
무지개와 달팽이
정읍 기적의 도서관
여타 도시들과 같이 정읍도 수성동 주변에 새로운 단지를 조성하고 신도시의 꿈을 꾸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빈터가 여기저기 을씨년스럽게 드러나 있다. 그런 한 복판에 기적의 도서관이 끈질기게 남아 있는 비닐하우스와 같은 형태로 건축되었다. 앞으로 신도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매개공간이 될 수도 있고 특히 주변의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도 있겠다. 아직은 출발점에 서 있으면서 한산하지만 제2세대 기적의 도서관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때 정읍 신도시도 살아날 것이다.
풍경과 정원
제주 기적의 도서관
건축의 기본 원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주변 동네를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동네의 단독주택들이 집합된 풍경과 공존하는 것이다. 가급적이면 낮게, 그러나 분절된 여러 개의 공간으로 분화시키면서.
지혜의 오름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은 동홍동 문부공원 끝자락에 위치한다. 소나무 숲이 우거지고 땅은 남쪽을 향해 경사져 있다.
처음 대지를 답사하였을 때, 시 관계자는 노인들을 위한 크리켓 운동장 옆으로 도서관을 지어야 하는데 소나무들이 열댓 그루가 있어서 소나무들을 제거한 다음 그 자리에 건립하면 된다고 말했다. 나는 "소나무를 베지 않고 설계하겠다"고 말 했고 사람들은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의아해했다.
공원속의 정자
진해 기적의 도서관
진해는 북쪽으로 부챗살같이 퍼진 장복산이 북풍을 막아주는 요새다.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장복산 기슭에 자리 잡고 남쪽으로 열려있다. 신흥 주택단지와 근린공원 사이에 입지하여 어린이들의 접근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도서관 뒤쪽 아파트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사면을 활용하여 여섯 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책은 작의 신전이다.
우주속의 미로
순천 기적의 도서관
최초의 기적의 도서관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순천 기적의 도서관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방문하도록 유도해야만 했다. 왼편의 강당과 오른편의 진입공간 사이에 납작 엎드린 도서관 몸체가 서로가 강하게 대비되면서 공원 끝자락에서 소나무 사이에 잘 어우러져 있다. 강당의 외피는 드라이비트로 진입공간은 목재로 마감되어 있고 몸체의 경사진 지붕은 티타늄아연판으로 덮여 있으면서 내부공간의 영역을 정직하게 외부로 전달하고 있다. 크게 세 개의 공간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